[뉴욕타임스/Cyber TImes]E메일 마케팅회사 각광

  • 입력 2000년 8월 31일 19시 56분


E메일이 신생 닷컴기업의 영업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영업회사를 대신해 E메일을 발송하는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메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메일당 25센트 미만의 저렴한 발송비용 △메일을 받았을 때 고객의 반응을 즉시 알 수 있는 신속성 △원하는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다는 주문형 고객서비스 등이다.

이런 장점을 등에 업고 최근 영업회사의 E메일만을 전문적으로 보내주는 회사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99년 1억5600만달러인 이 부분의 시장 규모는 2004년 48억달러로 늘어날 전망.

E메일을 통한 영업이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스팸메일’과 어떤 차별을 가질 수 있는가에 달렸다. 고객들이 물건을 사라며 보내는 광고메일에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 콘티넨털항공 바이닷컴(Buy.com) 등 185개 회사의 E메일을 발송해 주는 플로네트워크의 레지나 브래디 부사장은 “새로운 고객들에게 E메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만 보내는 ‘합법적인’ 회사임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http://www.nytimes.com/library/tech/00/08/cyber/commerce/21commerce.html)

<정리〓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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