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반등 750선 …코스닥도 강보합

  • 입력 2000년 8월 18일 09시 24분


주가가 오름세로 출발,750선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6.36포인트 오른 749.85를 기록하고 있다.9시17분경에는 750.42로 750선을 넘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0.13포인트 올라 117.11을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95.50으로 전날보다 1.05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이처럼 오름세를 타는 것은 미국에서 첨단기술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연착륙에 대한 기대 등으로 나스닥과 다우가 모두 오르는 등 해외요인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날 대규모 매수했던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유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73억원,기타법인 1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반면 기관은 30억원,개인 5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한전 SK텔레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포철 삼성전자 등 그밖의 대형우량주들이 대체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나스닥의 상승에 고무돼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7억원,기타법인이 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2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기관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로커스 주성엔지니어링 씨앤에스 국민카드 등이 오르고 있으며 한통프리텔 다음 골드뱅크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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