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미국선물 상승 반전‥닛케이는 내려

  • 입력 2000년 8월 10일 16시 32분


도쿄증시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10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8.95엔(0.37%)이 떨어진 15975.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의 금리인상 발언의 영향으로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들이 부진을 면치못했다.특히 금리에 예민한 은행 증권주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식품 의약 섬유 등 전통 제조주들도 주가의 내림세를 촉발했다.

다만 소니 후지쓰 등 첨단기술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대만증시의 가권(加權)지수는 전날보다 23.45포인트(0.29%)가 내린 8024.69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한국시작으로 오후 3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66.21포인트(0.97%)가 상승한 17348.20을 기록중이다.

미국선물시장의 나스닥100선물지수는 오전중 하락세에서 소폭 상승세로 반전했다.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0.5포인트(0.01%)가 오른 3694.00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 역시 0.25포인트(0.01%)가 상승한 1481.25를 가리키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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