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박신양-이미연,<인디안 썸머>주연 캐스팅

  • 입력 2000년 8월 4일 14시 41분


박신양과 이미연이 영화속에서 달콤한 사랑을 속삭인다.

<약속> <편지> 등에서 본격 멜러연기를 펼쳐 눈물샘을 자극했던 박신양과 <주노명 베이커리>에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미연이 새영화 <인디안 썸머>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

'인디안 썸머’란 늦가을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한여름같은 '쨍’한 날씨를 일컫는 말. 이미연은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사형수 '신영’으로 나와 변호사 '준하(박신양)'와 마지막 불꽃 같은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01번째 프로포즈> <영원한 제국>등의 시나리오 를 쓴 노효정 감독이 연출하는 <인디안 썸머>는 올 9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3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 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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