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 입력 2000년 8월 1일 18시 39분


유니버설발레단(UBC)이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회관에서 고전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92년 UBC가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을 맞아들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막을 초연한 바 있다.

지난해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커플인 드라고스 미할차와 전은선이 각각 지그프리드왕자와 백조 오데트―흑조 오딜역으로 출연한다.

황재원과 아메리칸발레시어터에서 활동중인 강예나, 권혁구와 김세연, 아르템 쉬필레브스키와 임혜경도 각각 같은 배역을 맡아 경쟁을 벌인다.

UBC는 이 작품에 이어 9월 ‘돈키호테’, 10월 ‘지젤’을 차례로 공연할 예정이다. 9∼12일 7시반, 13일 5시. 초중고생은 전석 50% 할인.

5000∼4만원. 02―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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