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불법광고부착물 금지판 개발

  • 입력 2000년 7월 20일 18시 38분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을 전선주나 가로등에 부착할 수 없도록 한 광고물 부착금지판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청우테크(대표 이득광)가 개발한 이제품은 표면이 수많은 요철구조로 제작돼 풀칠을할 수 없는데다 스티커나 테이프를 붙이더라도 곧바로 떨어질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특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보행자가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했으며, 테두리에 노란 형광띠를 둘러 야간에도 보행자들의 충돌을 방지했다. 현재 마산 김해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설치 중인 이 부착판은 도심의 환경 미화와 함께 불법광고물 철거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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