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늘집]중가회원권 꾸준한 상승

  • 입력 2000년 7월 20일 18시 13분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회원권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부진하지만 중가권 골프장중 약세를 보이는 곳은 거의 없는 상황.

한편 고가권은 다소 ‘조정기’를 거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와 은화삼, 지산CC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최근 서원밸리와 파인크리크, 그린힐CC 등 신설골프장들이 오픈하면서 기존의 고가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명문인 서울·한양CC도 신설골프장의 인기에 밀려 다소 고전하고 있는 상태.

퍼블릭골프장 특소세 인하는 직접적인 비용절감보다는 심리적으로 골프를 즐길수 있는 여건에 좀 더 다가설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수요층이 두터워진다면 회원권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스 회원권 거래소(www.acegolf.co.kr)제공

▼'그랜드CC'로 이름바꿔▼

○…89년 개장한 청주CC(27홀)가 내달 1일부터 골프장이름을 ‘그랜드CC’로 변경한다.그랜드CC는 최근 전코스에 조명시설을 완비해 한여름 야간라운딩의 묘미를 맛볼수 있다.특히 쉐라톤워커힐 호텔이 직영하는 대식당과 티하우스에서는 격조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동진CC 주중회원 우대▼

○…동진CC(36홀·이천)가 8월31일까지 주중회원에게도 정회권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고 우대권을 배포해 회원이 추천하는 비회원에게도 회원대우를 해주기로 했다.전코스에서 카트를 이용해 무더위 라운딩이 부담없다고.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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