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천형, 그 생명의 수레' 해설 곁들여 재공연

  • 입력 2000년 7월 18일 18시 55분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이 펼쳐진다.

22, 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김복희무용단’의 ‘천형, 그 생명의 수레’.‘노틀담의 꼽추’를 한국적 정서에 맞춰 재창작한 것으로 지난해 초연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다. 남사당패의 놀이와 천형을 받은 꼽추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꿈과 현실의 이야기로 엮었다.

특히 우리 현대무용에서는 최초로 1막과 2막 사이에 뮤지컬 배우인 유희성의 목소리를 통해 해설이 곁들여진다. 손관중 이정연 박은성 등 출연. 극중 꽃향기를 이용한 후각적 효과를 가미했다. 김복희단장은 “이번 무대는 춤의 대중화와 다양화를 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5시 1만원. 02―229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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