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신-은행-증권 부실내역 30일 발표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8일 “은행 투신 증권사의 부실내역을 정부 및 각 금융기관 대책과 함께 30일 동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은행의 경우 3조8000억원(일반은행 3조1000억원, 특수은행 7000억원)의 추가 손실부담액이 은행별로 발표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부실채권정리방안, 자기자본확충계획, 경비절감 대책 등도 함께 발표된다.

투신운용사는 판매사(증권사)로 부실을 대부분 이전, 신탁재산의 ‘완전 클린화’를 선언하며 이에 따라 투신 고유계정이나 각종 손실의 분담으로 부실 규모가 크게 증가한 증권사도 각사별 부실내용과 함께 그 해소방안이 발표된다. 증권사별 자기자본비율과 영업용순자본비율도 공개된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