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쓴 기도문을 스타들이 낭송해 앨범을 만드는 ‘월드 보이스 2000’ 프로젝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힘을 보태기로 한 것. 그는 교황이 세계 여러 도시에서 낭독했던 기도문들 중 하나를 낭송하게 된다.
이 앨범 제작자 릭 가슨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에 10대 스타가 참여하겠느냐고 말했지만 정작 브리트니는 하고 싶어했다”며 “이 앨범은 가톨릭의 교리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총기사고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젊은이들에 영혼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월드 보이스 2000’에는 그밖에도 셀린 디온, R 켈리, 엔 싱크, 페이스 힐, 브룩 쉴즈 등이 참여한다. 앨범은 9월에 출시되고 제작과정을 담은 DVD와 책도 나온다.
<김명남기자>star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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