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독일 증시에 상장한 크레츠테크닉 주식을 포함해 메디슨이 보유한 국내외 주식은 현재 7000억원 정도가 된다”며 “주식 매각은 단기부채 1500억원 전액을 갚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메디슨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BBB와 A3에서 BB+와 B+로 두단계씩 내렸다. 3월말 현재 총 차입금이 작년 매출액을 넘는 2463억원인 반면 매출은 197억원에 그쳐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의 부작용이 가시화된다는게 이유였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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