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 중 군산시 내초동에서 옥산면을 거쳐 대야면에 이르는 24.5㎞ 구간은 내년 10월경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에 맞춰 우선 개통하고 전체 구간은 2002년 6월 전주에서 열리는 월드컵경기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고속화도로는 4차선에 총길이 50.4㎞로 91년부터 추진되었다.
총사업비는 4991억원으로 그동안 2416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를 예정대로 월드컵경기 이전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이며 일부 구간은 군장국가공단과 서해안 및 호남고속도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내년에 우선 개통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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