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신세기통신 사장 김대기씨

  • 입력 2000년 6월 2일 19시 34분


신세기통신은 2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공제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대기(金大起·54·사진)현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신임대표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72년 SK주식회사에 입사, SK그룹의 인사업무와 구조조정 작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SK주식회사 전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한 뒤 올해 3월 신세기통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신세기통신은 SK측 파견 임원을 중심으로 완전한 SK진용을 갖추게 됐다.

<문권모기자> 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