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한신평, LG석유화학등 3개사 신용등급 상향

  • 입력 2000년 5월 31일 09시 37분


한국신용평가는 5월현재 LG석유화학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또 대구도시가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한단계, 한국산업가스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두단계를 각각 올렸다.

그러나 (주)금양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LG석유화학의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관련, LG칼텍스정유 LG화학 등 계열사와의 높은 영업연관성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NCC증설 및 관계사 지원이 일단락돼 영업외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향후 수익구조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가스에 대해서는 3월말 현재 차입금 400억원 수준에 현금보유가 56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크게 향상됐고 대구TRS 등 계열사에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예상되지만 이로인한 부담을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