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성남일화 박강조 팬클럽이 뜬다

  • 입력 2000년 5월 10일 12시 01분


박강조
“박강조가 뜨니 팬클럽도 뜬다”

성남일화 박강조선수 팬클럽(회장 김규식·30) ‘m6(밀레니엄 미드필드 메니아)’창립식이 오는 11일오후 성남종합운동장후문 꿈의궁전옆 3층건물 ‘서포터스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박강조선수 팬사인회, 간단한 레크레이션등을 진행하며, 회원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규식회장은 “고교생이 주축을 이룬 팬클럽은 일본에 있는 팬까지 포함해 회원이 50여명 정도”라며 “앞으로 성남 서포터스 ‘천마불사’와 함께 응원을 주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는 재일동포 3세 박강조(20)를 부상중인 이관우(22·대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0순위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조는 올시즌 이적료 없이 연봉 3천6백만원에 일본J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성남일화로 이적한 국내프로 첫 J리그 출신의 재일동포 선수.

그는 올시즌 10게임 모두 출장, 빠른 몸놀림과 한박자 빠른 패스와 드리블이 강점.

165㎝ 55㎏로 프로축구 최단신 박강조는 오는 28, 30일 잠실과 성남에서 두차례 열리는 유고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첫 선을 보인다.

팬클럽 문의ː0342-758-2256. 017-212-3410.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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