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되지 않는 야외조경시설물은 튤립원(30만 포기), 장미원(10만 그루), 시각장애인 꽃공원(600평), 유채보리원(1000평)과 일본 사카다와 스위스 노바티스 등 해외 종묘회사들이 꾸며 놓은 꽃정원(70평) 등이다.
특히 잔디밭 등에 심어 놓은 튤립과 덩굴장미, 팬지, 피튜니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1500평)를 포함한 150여만 포기의 꽃들도 그대로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튤립과 초화류는 꽃이 시드는 다음주 중반까지, 장미는 6월 말까지 각각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양 세계꽃박람회는 지난달 26일 전세계 40개국 244개 화훼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돼 8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7일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냈다.
<고양〓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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