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건조하고 노화된 피부를 위한 확실한 처방

  • 입력 2000년 4월 1일 23시 06분


'고영양크림 전성시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영양크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각종 미용성분의 농도를 한층 높인 고영양크림은 과연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일까? 고영양크림의 효과와 기능 200% 활용. ●기획·박혜경 기자 ●사진·조영철, 최문갑 기자 ●제품협찬·랑콤 로제 시슬리 시세이도 태평양 한국화장품 ●모델·신혜란 ●헤어&메이크업·이유정 끌레르(02-3445-3485) 한동안 끈적이고 번들거린다고 찬밥이 되었던 영양크림이 고보습, 고영양을 컨셉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것은 에센스와 다를 바 없지만, 영양크림이 에센스와 다른 점은 피부에 엷은 유분막을 형성하여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의 수분이 외부로 증발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는 것. 따라서 영양크림은 기초손질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야 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고영양크림은 에센스만 바르기엔 피부가 금방 당기고 건조해지는 20대 후반부터 사용하면 좋은 제품. 피부를 ‘보양’ 해주는 크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고영양크림은 피부가 새롭고 건강해질 수 있는 건강한 힘을 주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 피부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필요한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특히 고영양크림은 수십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한방성분이나 식물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피부에 강한 에너지를 부여한다. 고영양크림이 일반적인 크림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은 고가의 재료로 처방되어 특별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 고영양크림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바로 이것! 1.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펴발라야 얼굴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2. 영양크림을 바른 뒤 두손으로 얼굴을 잠깐 감싸고 있거나 엄지와 검지로 얼굴을 꼬집듯이 마사지해주면 영양 성분이 한결 잘 흡수된다. ◆ “마사지 방향에 신경쓰세요” 마사지를 할 때도 피부결을 따라 해주는 것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비결. 각 부분별 마사지 방향을 알아두면 효과를 2배로 볼 수 있다. ▶ 이마 : 이마 가운뎃부분에서 가볍게 양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 눈 : 주변을 중심을 향해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 코 : 콧등을 따라 위아래로 마사지한다. 콧방울은 위에서 아래로 문지른다. ▶ 입 : 입 주위의 둥근 근육을 따라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 듯 마사지. ▶ 목 :손바닥 전체로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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