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연안부두~강화 여객선 매일 정상운항

  • 입력 2000년 3월 31일 21시 17분


장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인천(연안부두)∼강화(초지리) 항로의 여객선이 1일부터 정상 운항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풍양인터내셔널㈜이 강화협동해운㈜으로부터 인천∼강화간을 운항하는 섬돌모루호(18t급·정원 42명)를 인수, 1일부터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섬돌모루호는 평일엔 한차례, 주말과 공휴일엔 2차례 왕복할 예정이다. 운임은 9000원(소인 4500원). 강화협동해운이 운영하던 섬돌모루호는 지난해 4월 취항 이래 기관고장 등을 이유로 9차례에 걸쳐 100여일 동안 결항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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