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함평군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함평읍 기각리 1만3400평 부지에 연면적 241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장애인 직업전문학교가 세워진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170억원을 들여 24일 착공, 2003년 3월 완공할 이 전문학교는 본관과 실습관 생활관 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이 학교는 2003년 2월 2, 3급 장애인과 정신지체 및 중증 장애인 등 90명을 선발해 매년 90명을 뽑아 전자 기계 섬유 산업응용 텔레마케팅 등 5개 직종별로 기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평〓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