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국악]경기명창 지화자 '소리인생 40년' 결산 무대

경기민요 명창 지화자가 소리인생 40년을 결산하는 ‘지화자 소릿길 40년’ 공연을 갖는다.

14일 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지화자는 고 벽파 이창배와 현재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인 묵계월 등을 사사했고 전주대사습 놀이 민요부 장원,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등 여러 대회를 석권했다. 묵계월 명창은 “지화자는 튼튼한 성대와 가창력을 가졌으며, 구수하고 멋있는 소리를 구사하는 재주꾼”이라고 평했다.

경기 12잡가 중 ‘출인가’ ‘적벽가’ ‘선유가’, 서도잡가 ‘제전’등을 지화자가 문하생 및 스승 묵계월 등과 함께 노래한다. 8000원 (학생 경로 장애인 등 4000원). 02-580-3333 (국립국악원)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