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호주 마스터스]한국 낭자군단 10명 출전

  • 입력 2000년 2월 23일 19시 33분


골프에서도 ‘인해전술’이 통할까.

‘슈퍼땅콩’김미현(-016·한별) 등 한국여자프로골퍼 10명이 대거 2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00미국LPGA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출전 한국선수는 김미현과 펄 신(33) 이외에 지난주 호주오픈에서 단독9위를 차지한 김영(20)과 이정연 박소영(24) 정일미(28) 천미녀(33)에다 ‘일본진출파’인 고우순과 김애숙 김만수 등.

김미현은 ‘차세대 기대주’ 이정연(21), 캐리어 피어스(호주)와 같은 조로 24일 오전 7시40분 1라운드에 들어간다.

한편 시즌 3연승을 노리는 캐리 웹(호주)은 올시즌 우승경험이 있는 베시 킹(미국)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같은 조로 예선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호주 북동해안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리조트G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5만달러.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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