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용평 리조트 사업부문을 ㈜용평리조트로 분사시키고 전체 지분의 50%를 세계적인 해외 리조트 전문 투자회사인 팬 퍼시픽 리조트 인베스트먼트 Ⅱ에 10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리조트 관리는 쌍용양회가 계속 맡게된다.
쌍용양회는 이번 리조트 사업 분리와 외자 유치를 통해 1000억원을 현금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용평리조트 사업부문의 부채 2900억원을 ㈜용평리조트로 떠넘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쌍용양회는 이번 사업 부문 분리로 그간 추진해 온 구조 조정을 완결했으며 앞으로 환경 부문 및 고유의 시멘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