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 세이커스는 골드뱅크 클리커스를 75-74,기아 엔터프라이즈도 SBS 스타즈를 98-95로 각각 물리치고 골드뱅크와 함께 공동 5위에 뛰어올랐다.
기아와 SBS의 잠실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근래 보기 드문 접전.
85-85로 연장에 들어간 기아는 와센버그가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홍사붕의 자유투에 이어 브루어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91-9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기아는 황문용의 자유투에 이은 김영만의 중거리 슛,다시 황문용의 가로채기에 이은 김영만의 레이업슛으로 단숨에 97-95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LG는 예상을 깨고 초반 큰 점수차로 리드했다. 박재헌이 팀내 최다득점인 18점을 올리며 브룩스의 역할을 대신했고 박훈근(16득점)과 다운스(15득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전반을 56-35로 앞섰다.
골드뱅크의 반격도 만만찮았다.LG는 4쿼터들어 현주엽(25득점)과 이버츠(20득점)가 활약한 골드뱅크에 4쿼터들어 1점차까지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