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19일) 준비가 한창인 때. 정월 대보름엔 네가지 빛이 밤을 밝힌다고 한다. 둥글고 밝은 대보름 달빛, 달집 태우기로 솟구쳐오르는 불빛, 횃불 싸움의 치열한 불빛, 쥐불 태우기로 번져가는 온 들판의 불빛이 그것이다. 천지간(天地間)에 온통 불빛이니 그게 바로 정월 대보름 축제의 매력이 아닐까.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추위가 계속되겠다. 충청 서해안과 전라 제주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겠다. 16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충청 1∼5㎝, 전라 4∼10㎝, 제주 1∼3㎝. 아침 영하13도∼0도, 낮 영하3도∼5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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