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캠퍼스 산책

  • 입력 2000년 2월 9일 02시 09분


○…경북대는 재학중 특별한 사유로 졸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명예졸업장을 수여키로 했다.

명예졸업장 수여 대상은 사망자를 포함해 입학 30년이 경과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경북대의 명예를 높인 사람 등이다.

명예졸업장 수여 여부는 대상자 및 그 가족이 신청을 하면 교내 명예졸업장 수여 심사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명예졸업장을 받은 중퇴자는 정식 졸업자와 동일한 자격과 대우를 받는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7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성서캠퍼스내 가정관 시청각실에 3주 과정의 ‘소매 유통전문인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했다.

지역 소매업 종사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의 내용은 대형할인점 진출 이후 지역 소매 유통업계의 실태분석 및 전망, 판촉전략 등이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연구실적 등이 우수한 기계 계열 및 유아교육학과 교수 등 30명에게 각각 30만∼92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올해부터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며 “성과급 지급 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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