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위-월계동 재개발, 2003년까지 아파트 조성

  • 입력 2000년 2월 2일 19시 10분


서울 성북구 장위동 304와 노원구 월계동 871의 3 일대 오래된 불량주택 지역 2만1000여평이 아파트단지와 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일 이 일대 2만1244평을 장월지구 택지개발사업지역으로 지정, 내년 상반기에 택지조성공사에 들어가 2003년 7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부지 중 1만4000여평에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 260가구와 18∼25.7평형 아파트 750가구, 단독주택 10가구 등 모두 1020가구가 들어서고 나머지 6800여평은 공원과 도로 등으로 개발된다.

도시개발공사는 또 올해 양천구 신정3동 신트리 택지개발지구 등 모두 45개 지역에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 1만9470가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02-3410-7761, 7494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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