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인터넷은 인류문제 해결에 복음 아니다'

  • 입력 2000년 1월 16일 20시 03분


▽우리는 고객들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인 통신 및 상업, 미디어회사로 활동할 것이다(야후 설립자 제리 양, 16일 AOL타임워너에 동참하거나 월트디즈니와 합병할 계획이 없다며).

▽허울뿐인 햇볕정책 유지를 위해 사선을 넘어온 동포를 다시 사지로 내몬 DJ정권에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김영삼 전대통령, 16일 탈북 난민 강제 북송은 우리 외교사상 가장 치욕적인 일이라며).

▽국회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고 3당 총무들이 떡주무르듯 개정했다(자민련 김동주의원, 15일 선거법 합의안에 자민련의 입장이 배제됐다고 반발하며).

▽인터넷은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음’이 아니다(독일의 문화비평가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15일 인터넷으로 전달되는 정보들 중 많은 부분이 가치가 없거나 인권 침해적 요소를 갖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은 TV 출연자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이 멋져 보여 흉내내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다(태국의 콘 다바란시 보건장관, 15일 모든 TV광고나 쇼프로에서 흡연장면을 사라지게 하겠다고 선언하며).

▽이번에는 반쪽의 국토대장정이었으니 통일의 그날 다시 한번 대장정에 나서자(한국소년탐험대 강원규 탐험대장, 16일 국토종단 대장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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