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다음커뮤니케이션 내달 100% 무상증자

  • 입력 2000년 1월 14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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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로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비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유동성확보를 위해 2월7일 현재 주주명부에 오른 주주들에게 1주당 1주를 무상으로 배정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설 연휴를 감안할 때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선 2월2일까지는다음커뮤니케이션 주식 매수주문을 체결시켜야 하는 셈.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공모때 발생한 주식발행초과금 114억원 중 30억원. 증자가 끝나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총 발행주식 수는 현재 600만50주에서 1200만100주로, 자본금도 60억여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14일 한때 19만1500원(액면가 500원)까지 떨어졌으나 100% 무상증자 공시에 힘입어 곧 오름세로 돌아섰다. 최근 최고가는 1월4일의 40만6500원.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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