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을 끼면 샷감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그들이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되는 것은 우리처럼 부킹난으로 한겨울도 마다않고 필드에 나설 필요가 없었기 때문일 듯. 요즘 오전 라운딩 때는 손이 얼얼할 정도로 날씨가 매섭다.
특히 장갑을 거의 끼지 않는 오른손은 그립을 잡기가 힘들 정도. 미처 양손 골프장갑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여분의 왼손장갑을 뒤집어 오른손에 끼는 것도 하나의 요령.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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