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지역 학부모들, 교사 500명 초청 잔치

  • 입력 1999년 12월 3일 23시 52분


충북 청주지역의 학부모들이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를 갖고 학교측에 ‘사랑의 매’를 전달한다.

학교운영위원회 청주시협의회와 청주시 초중고어머니회연합회는 8일 오후 청주시 사직동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선생님 힘 내세요’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날 청주지역 80여개 초중고 교장 및 교사 500여명을 초청, 한마음릴레이 박터뜨리기 등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갖고 ‘스승에 대한 존경’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또 ‘때릴 일이 있으면 우리 아이도 때려달라’는 의미로 각 학교에 3개씩 회초리를 전달키로 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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