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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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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과 마스코트 발표에 이어 7일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포럼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식.
역대 월드컵 사상 최다국인 197개국이 참가해 지역별 예선 일정을 확정하는 이번 조추첨식은 전 세계가 2002년 월드컵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신호탄’.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설 수 있는 출전팀은 모두 32개국. 그러나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지난 대회 우승국 프랑스는 자동으로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29장의 출전권을 놓고 앞으로 2년간 세계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
조추첨식과 함께 이번 기간 동안 관심이 집중되는 사항은 월드컵 입장권 배분과 입장료 그리고 국제방송센터(IBC) 설치 문제.
입장권 배분을 놓고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안한 75만장 배정을 거부했다.
일본은 25만장을 더 배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고 한국은 일단 추가 배정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 상태.
또 IBC 설치는 서울과 도쿄 두군데에 설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효과적인 방안이 FIFA 집행위원회를 통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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