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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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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단기재료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실적대비 저평가주로 상승여력은 얼마든지 있다는 평.
굿모닝증권 남권오대리는 “최근 바이오칩 종목들이 강세를 타면서 그동안 소외돼왔던 환경관련주들에 대해서도 일부 매수세가 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내년에 부상할 테마를 한번씩 점검해 주는 듯한 최근 주식시장 흐름에서 비껴 있는 듯 했던 성장주가 주목을 받기도 한다는 것. 그는 “관심이 지속될지 여부는 속단할 수 없으나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진출중인 폐수처리 등 환경사업 부문에서 내년부터는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
특히 2001년부터 환경 기준이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환경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화공기기 분야에서도 내수시장을 탈피해 경쟁력을 갖춘 수출업체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
올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74% 증가. 특히 재작년에 신규진출한 산업용 보일러부문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이미 작년 매출을 초과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