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민요와 아카펠라 만남…이호연의 밀레니엄 프로젝트

  • 입력 1999년 11월 24일 18시 37분


경기민요가 아카펠라, 라틴재즈, 전자바이올린과 만난다. 25일 7시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호연의 밀레니엄 프로젝트―한국의 소리가 바뀐다’.

경기민요 명창 이호연이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과 호흡을 맞춰 ‘닐리리야’ ‘궁초댕기’ 등을 부른다. 강원도 아리랑은 살사 음악에 맞추어 이국적인 색채로 탈바꿈한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도 김영재 작곡 ‘방아타령’ 등을 연주. 공연과정이 인터넷방송국 두밥(www.doobob.com)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호연은 84년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문 장원 수상자로 고려대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ICP과정에 재학중. 1만∼7만원. 02―786―8886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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