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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4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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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슈퍼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3승을 거둔 박세리(22·아스트라)를 압도하며 한국여자골퍼중 ‘인기 캡’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지 ‘골프매거진’이 최근 네티즌 골프팬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박세리 김미현 펄 신 박지은이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면누구를응원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4%(704명)가 김미현을 선택한 것.
박지은(16.6%)에 이어 박세리는 7.4%, 펄 신은 5.6%.
또 ‘2000년시즌에 미국LPGA투어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도 김미현이 역시 1위(44.6%)였고 그 다음도 역시 박지은(33.8%) 박세리(19.2%) 펄 신(2.4%)의 순이었다.
한편 일반 골프팬뿐만 아니라 광고업계로부터도 김미현이 박세리보다 더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김미현은 아직 광고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소형자동차나 과자, 빙과류의 광고모델 섭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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