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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9일 2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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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이를 위해 국방부로부터 이 반잠수정과 총기류 탄약류 의복류 등 노획물 33점을 이달 말까지 넘겨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8억원을 들여 당시 육군 초병이 반잠수정을 처음 발견한 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 초소 인근 주차장에 100평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키로 했다.
반잠수정은 지난해 12월 17일 야간에 임포마을 해변초소에 근무하던 육군 모부대 소속 김태완이병(22) 등에 의해 발견된 뒤 다음날 새벽 경남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공군과 해군의 합동작전 끝에 격침됐었다.
〈여수〓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