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먼저 온그린된 상대 볼과 부딪힌 경우?

  • 입력 1999년 10월 13일 18시 50분


▼문▼

그린밖에서 어프로치샷한 볼이 먼저 온그린된 동반자의 볼과 부딪힌 경우에 벌타가 있는지…. 이후의 플레이방법은?

▼답▼

누구에게도 벌타는 없다. 경기자 또는 동반자의 휴대품이 정지해 있는 볼을 움직인 경우 그 소유자에게 1벌타가 부과된다.

그런데 골프룰(18조2항)에 플레이중인 볼은 휴대품이 아니라고 정의돼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 벌타는 없다.

멈춰 서있던 볼은 원래 위치에 다시 놓고, 부딪힌 볼은 충돌후 정지한 지점에서 각각 플레이하면 된다. 그린밖에서 다시 어프로치샷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린위에서 퍼팅한 볼이 다른 볼과 충돌한 경우는 예외. 이 경우에는 퍼팅한 사람이 볼마크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2벌타를 먹게 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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