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햄릿 프로젝트'/세기말 인간성 부재 고발

  • 입력 1999년 9월 22일 10시 24분


세기말을 상징하는 강렬한 비트의 테크노음악과 현대무용, 연극이 함께 어우러지는 총체극 ‘햄릿 프로젝트’ (극단 무천).

지난달 경기 안성시 죽산면 야외무대에서 40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호평받았던 이 작품이 22∼28일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된다.

세기말 인간성 부재의 현실을 고발. 언더그라운드 그룹 황신혜밴드의 리더 겸 보컬리스트 김형태가 ‘햄릿’을 연기한다. 평일 7시반. 추석 연휴기간(23∼26일) 4시반, 7시반. 1만2000∼2만원. 02―764―3375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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