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박대훈/'젊어진 교단' 긍정 효과도 많아

  • 입력 1999년 9월 19일 18시 40분


15일자 A7면 ‘젊어진 교단 후유증 크다’는 제목의 발언대를 읽고 반론을 제기한다. 초등교사가 모자라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로 대체한 정부의 대책이 비난받을 소지는 있다. 그러나 중등교사 자격이 있는 젊은 교사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면 교육현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비약이다.

젊은 교사들이 경력교사 처럼 노련미는 부족하겠지만 전문성과 참신성을 갖고 있어 침체된 교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기 보다 풍부한 ‘경험 자산’을 후배에게 전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본다.

박대훈(마이다스동아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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