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저용량 하드디스크 활용법

  • 입력 1999년 8월 15일 16시 08분


현재 인기있는 하드디스크는 6GB대를 훌쩍 넘어선 용량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GB를 채 넘기지 못한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많았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남은 1GB대 미만의 하드디스크는 우리에게 외면받기 일쑤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훌륭한 이동형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제일 흔한 방법이 하드랙을 이용하여 이동형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는 가정과 사무실을 오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하드랙의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모델의 하드랙을 세트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드랙은 IDE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어떤 컴퓨터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저용량의 하드디스크 등 사용하지 않는 하드디스크를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동할 때 충격 등을 조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한 사용자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갖고 있는 사용자들은 이를 PC의 IDE에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PC의 IDE와 연결하는 방법은 컨버터를 사용해 가능하다. 이런 컨버터는 용산 등지의 케이블이나 컨버터를 다루는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는 충격이나 열에 강한 편이어서 일반적인 3.5인치 하드디스크보다는 이동성이 더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케이스 형태의 이동형 저장장치로 만들어주는 패키지 등도 용산 등지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 또한 프린터 포트와 연결하는 패러럴 방식과 PCMCIA 방식등을 활용할 수 있어 노트북에 보조기억장치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는 셈이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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