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어린이 보호차량 난폭운전 아찔

  • 입력 1999년 8월 2일 19시 54분


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차량 앞뒤에 ‘어린이 보호차량’이란 표지판을 붙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운송차량을 자주 본다.

운전자들은 이 표지판을 단 노란색 차량에는 양보를 하고 방어운전을 한다.

나도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정작 어린이 보호차량들이 신호위반 끼어들기 급차로변경 등 교통위반을 많이 한다. 아이들이 탄 차량을 거칠게 모는 것을 보면 사고가 나지 않을지 아찔한 생각이 든다.

어린이 보호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들 차량의 운전자들은 아이들에게 교통질서를 지키도록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도 있다.

김종훈(경북 구미시 사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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