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아이도 표를 사야 한다”고 해 “4세이고 무릎에 앉혀 보면 된다”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2, 3세짜리 아기들도 표를 사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표를 구입해 입장해 보니 옆좌석의 관객도 3세짜리 아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 남자에게 물어보니 “5세까지는 무료입장”이라며 “처음에 표를 사라고 해 강력하게 따졌더니 그냥 입장시켜줬다”고 말했다.
사정을 잘 모르는 관객에게는 돈을 받고 따지는 고객은 그냥 들여보내주는 극장의 태도에 화가 났다.
김윤희(서울 은평구 대조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