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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도서벽지 초중교 103곳 9월부터 폐쇄

입력 1999-07-15 02:55업데이트 2009-09-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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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도서벽지의 소규모 초 중학교 103개교가 9월1일자로 읍 면 소재지의 75개교에 통합된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읍 우두초등학교와 굴전 율림 금성 대신 금봉 등 6개 초등학교가 10∼12㎞ 떨어진 읍소재지 동산 백초 봉덕 등 3개 초등학교로 통합된다.

또 신안군 하의면 하의초등 대광분교와 신도분교는 11㎞ 떨어진 면소재지 하의초등학교에 각각 통합된다.

중학교의 경우 고흥군 포두남중과 보성군 복내중 문덕분교가 12∼16㎞ 떨어진 포두중과 복내중학교로 각각 합쳐진다.

도교육청은 12∼45인승 통학버스 72대를 구입, 도서벽지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 부근에 하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월 20만∼30만원을 지급하고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에겐 교통비(택시비)로 하루에 2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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