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켈럽클래식]펄 신, 3R 공동18위…톱10 가능성

  • 입력 1999년 7월 11일 16시 34분


재미교포 펄 신(32)이 99미켈럽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18위를 마크하며 올시즌 두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펄 신은 1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포리스트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이븐파(72타)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217타로 제인 크래프터(호주)등 4명과 공동1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으로 올시즌 미국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펄 신은 현재 상금랭킹 65위(8만3631달러).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어 내년 시즌 풀시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즌 후반 급피치를 올려야할 상황이다.

한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날 4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 티나 배럿(10언더파 206타·미국)을 2타차로 따라붙었다.

간신히 본선라운드에 진출한 서지현은 최하위인 공동75위(12오버파 228타)를 마크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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