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상의는 이 건의서에서 “광양컨테이너부두 개장 이래 수입 축산물 통관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수의과학검역원의 광주출장소 직원 1명이 파견형식으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검역처리와 검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주장했다.
상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7월 부두 3선석이 개장된 이래 지난달까지 돼지고기 동물가죽 등 6000여t의 동물검역화물이 통관됐으며 다음달 1선석이 추가로 개장되면 통관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본원은 경기 안양에 있으며 서울 인천 부산 군산 제주에 지원이, 마산항과 동해항 부산항컨테이너부두에 각각 출장소가 설치돼 있다.
〈순천〓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