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호야 『글러브만큼 마이크도 어울려』

『노래도 복싱만큼 완벽하다.』

무패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오스카 델라 호야.

그가 난데없이 팝가수 겸업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연예오락신문인 데일리 버라이어티는 24일 “TV토크쇼에서 노래 솜씨를 뽐냈던 호야가 음반기획사인 EMI 라틴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통산 31전승을 기록중인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챔피언 호야는 복싱실력 못지않게 잘생긴 외모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해 이번 음반 계약으로 최소 수백만달러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