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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4일 0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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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은 청주시 용암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그린콜택시(회장 정금구·鄭金九)’.
청주농고 출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30명의 이 모임 소속 운전사들은 지난달 1일부터 아무리 먼 곳이라도 미터기 요금만 받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콜택시 운전사들이 시군 경계를 벗어날 경우 현행 운수사업법상 20% 할증이 인정되고 있다며 할증료를 받거나 미터기 요금의 2배를 요구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이들 운전사는 호출승객 뿐 아니라 일반승객이 이용할 때도 미터기 요금만 받고 있다.
또 호출한 고객이 있는 곳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콜요금(1천∼3천원)도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택시를 이용해 시외로 나갈 경우 최고 절반 이상 택시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0431―294―9772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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