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체계적 물가관리 시스템 가동

  • 입력 1999년 6월 4일 02시 12분


울산지역의 개인서비스분야 요금과 일부 공공요금이 전산처리돼 체계적인 물가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울산시는 3일 자체 개발한 개인서비스요금 전산관리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역의 자장면 및 냉면값 등을 비롯해 세탁료 비디오대여료 등 49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과 함께 상하수도료, 쓰레기종량제 봉투요금 등 5개 공공요금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 전산시스템은 지역 9천1백여개 관련업소의 요금 등이 상세히 입력돼 있으며 시청과 구청 58개 읍면동사무소와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다.

또 동사무소 직원 등은 주당 한차례씩 관내 업소를 돌며 요금인상 여부를 조사한 뒤 계속 자료를 입력시켜 비싼 업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시는 이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앞으로 ‘비싼 업소 이용안하기 운동’ 등을 펼치고 시의 인터넷홈페이지(http://www.metro.ulsan.kr)에 실어 시민들이 적극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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