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성공클리닉]김원규/부모 「긍정적 생활」 필요

  • 입력 1999년 5월 31일 18시 53분


‘엄마가 이상해졌다. 엄마가 나를 성공시킨다며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니 매일 사랑의 편지도 써주시고 화도 내지 않는다. 매일 숙제해라, 학원가라, 피아노 쳐라 야단치더니 이제는 칭찬해 주신다. 처음엔 이해가 안 갔지만 이제 엄마가 날 확실히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커서 엄마의 말씀대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

김옥경여사가 ‘어머니인 내가 먼저 바뀌어야 애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성공인으로 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언행을 바꾸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초등학교 3학년인 딸 송이가 쓴 일기다.

김여사는 생각했다. ‘내가 바뀌기 전까지 나 때문에 송이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자신도 모르게 매일 반복하고 있는 어머니의 습관이 자신은 물론 자녀의 운명도 ‘만들어 가고’ 있다.자녀를 성공인으로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은 이런 습관을 갖고 있다.

①‘안돼’ ‘그러면 못써’같은 부정형보다는 긍적적 말투를 쓴다.

②아이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할 때 내가 뭘 바꿔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한다.

③아이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글로 적어두고 변화를 파악한다.

④자신감 용기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해 칭찬하거나 북돋워 준다.

⑤자녀의 바람직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02―538―7450

김원규(PSA자녀성공어머니스쿨 원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