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改閣기사 출신지역 강조 말았으면

25일자 개각 관련 기사에서 장관들의 출신지역에 초점을 맞춘 기사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장관을 임명할 때는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어느 지역 출신이냐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본다. 물론 능력이 있음에도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하는 식의 인사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 과거 수십년동안 특정 지역 출신을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특정 지역 세력이 그야말로 요직을 독점하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 언론이 제대로 보도를 한 것 같지 않다.

김대중정부는 인사에서 지역차별이 없도록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언론 보도도 지역을 화합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오문영(경남 창원시 신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