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심판폭행 이희수감독, 12경기 출장정지

  • 입력 1999년 5월 23일 19시 59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을 폭행한 한화 이희수감독에 대해 1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백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감독은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이영재 구심의 얼굴을 때렸다.

야구위원회는 또 이날 경기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한화 투수 구대성과 같은 날 잠실에서 심판실 문을 부순 현대 외야수 박재홍에게도 벌금 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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